최태원·정의선·구광모·이해진 만나 피지컬 AI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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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회동을 가진 후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한국을 찾는다. 이전 방한 때처럼 재계 총수들과 '깐부회동'을 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9일 재계와 외신에 따르면 황 CEO는 다음 달 1~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일정을 마친 후 방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재계 총수와 릴레이 회동을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 CEO는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과 한 치킨집에서 만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방한에서는 정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이번 회동에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 장소는 엔비디아 측이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깐부회동' 당시에도 엔비디아 측이 장소를 정했다. 황 CEO의 성격을 고려했을 때 이번에도 비밀스러운 장소가 아닌, 대중적인 곳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황 CEO와 재계 총수들은 '피지컬 AI'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로봇, 통신, 플랫폼 기업을 모두 보유한 국가라는 점에서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roc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