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강서구는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는 다음 달 1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제총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강서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 중인 2만6874개 사업체다.
경제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구조, 경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중장기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인공지능(AI) 활용 여부, 외국인 종사자 수 등 '공통 항목' 12개와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등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특성 항목' 26개 등 총 38개 문항이다.
구는 사업체의 조사 부담을 줄이고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조사'와 '방문 면접 조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온라인 조사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해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사업체에 사전 배부된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방문 면접 조사도 함께한다. 인터넷 조사가 어려운 사업체를 위해 다음 달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된다. 총 94명의 전문 조사요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문답 형식으로 조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오는 12월 잠정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2027년 3월에 최종 확정·공표할 예정이다.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는 다양한 경제 연구와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정확한 통계 데이터 구축이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맞춤형 경제 정책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