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TX-A 삼성역 공사 안전 최우선…정치권 공세 유감"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6.05.20 14:57 / 수정: 2026.05.20 14:57
서울시는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시공오류를 국가철도공단에 여러 차례 알렸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오전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의 모습. /뉴시스
서울시는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시공오류를 국가철도공단에 여러 차례 알렸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오전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의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공사 시공 오류 논란에 대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과 일부 언론을 놓고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시민 안전만큼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필요한 안전조치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공 오류를 보고받은 이후 약 6개월 동안 국가철도공단에 총 6차례에 걸쳐 공정 진행 상황과 보강 방안, 안전대책 등을 보고해왔다. 관련 보고 건수는 모두 51건다.

이 대변인은 "그 과정에서 국가철도공단 측은 별다른 이의 제기나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며 "반복적인 공문 보고에도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이는 관리·감독 부실이자 협약상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3월까지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와 현장점검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시공사가 제안한 강판 보강과 내화도료 시공 등 구조 보강 방안을 적용해 기존 설계 기준보다 강화된 안전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GTX-A 삼성역 구간의 무정차 통과와 향후 전 구간 연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행정·기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을 겨냥해선 "기본적인 기술적·행정적 사실관계조차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불안과 정치적 공세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을 정쟁의 소재로 삼는 무책임한 행태는 불필요한 공포와 혼란을 조장하고 현장 대응과 공공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대변인은 "근거 없는 정치 공세와 왜곡된 프레임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GTX 사업이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공사 관리와 안전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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