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습 보류에도 군사작전 검토…"걸프에서 만류"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6.05.20 07:44 / 수정: 2026.05.20 07:44
액시오스, 美 당국자 인용하며 트럼프 회의 보도
이란 전쟁 교착 상태에 외교적·군사적 해법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직후 참모진을 소집했다. 사진은 도널드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마린 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직후 참모진을 소집했다. 사진은 도널드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마린 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직후 참모진을 소집해 군사적 공격을 포함한 교착 상태 해법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현지 매체인 액시오스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하며, "대통령은 월요일(18일) 저녁 최고위 국가안보팀과 이란 관련 회의를 열었고, 군사적 선택지에 대한 브리핑도 받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이란 공격 보류를 선언하면서 하루 먼저 회의를 열었다는 것이다. 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동참모의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전망과 외교적 해법, 군사적 공격 등을 폭넓게 검토했다. 액시오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대통령이 협상에서 양보를 이끌기 위해 이란을 강력하게 압박하려는 기류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행동을 수차례 위협했지만 실전으로 옮기지는 않았는데, 18일 군사 계획을 브리핑받았다는 것은 전쟁 재개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격 결정까지 한 시간밖에 안 남은 상황이었는데 걸프 국가들이 파키스탄 중재 평화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말해 왔다"면서 "이들의 요청으로 공격을 보류했다"고 언급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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