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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민생경제 회복 지원하겠다"
입력: 2026.05.18 14:22 / 수정: 2026.05.18 14:22

은행권, 소상공인 800명에 2100회 컨설팅…만족도 94.3점
창업 준비부터 폐업·재기까지 지원…하반기 추가 사업 추진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이 마주한 어려움은 창업자 개인의 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은행권은 지난해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이번 공동 컨설팅 사업을 처음 추진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가 보다 준비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사업 정리와 재기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맞춤형 컨설팅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 소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컨설팅에 적극 참여해 준 소상공인과 현장에서 함께해 준 컨설턴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실제 현장 성과로 이어졌고, 그 결과 참여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나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려주시기 바란다"며 "은행권은 컨설팅 이후에도 소상공인이 주거래은행과 연계해 사업 안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른 소상공인 컨설팅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은행권은 예비창업자와 사업 초기 소상공인, 폐업 예정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와 경영 안정, 폐업·재기 과정 전반을 지원했다.

창업컨설팅은 예비창업자와 사업 초기 소상공인이 창업 전 사업성을 점검하고, 창업 이후 초기 경영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상권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재무관리, 브랜딩, 법률·세무·노무, 디지털 전환 등이 주요 컨설팅 분야에 포함됐다.

폐업컨설팅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이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퇴로와 재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폐업 절차와 세무 신고, 임대차 계약, 원상회복 비용, 직업 탐색, 재취업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가운데)과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우수 소상공인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가운데)과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우수 소상공인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환 기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만족도가 94.3점으로 집계됐다. 창업컨설팅 만족도는 95.2점, 폐업컨설팅 만족도는 93.7점이었다. 이번 조사는 사업 참여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682명이 응답해 85%의 응답률을 보였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창업컨설팅 참여자들은 상권과 고객층, 예상 비용, 마케팅 방향 등을 점검하며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폐업컨설팅 참여자들은 세금 신고와 임대차 계약, 원상회복 비용 등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절차를 단계적으로 확인하면서 손실을 줄이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컨설턴트들도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고민을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으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업의 강점과 보완점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폐업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를 순서대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성과로 꼽혔다.

은행연합회는 컨설팅 종료 이후에도 사업 참여 소상공인이 주거래 은행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에서 발굴된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담은 우수사례집을 배포하고, 이를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고도화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연합회는 이번 사업 운영 경험과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소상공인 대상 추가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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