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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기둥 일체화 공법 개발…경제성·안전성 높인다
입력: 2026.05.15 13:59 / 수정: 2026.05.15 13:59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롯데건설이 포스코이앤씨·효성중공업·덕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선기초 기둥 일체화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1044호) 인증을 받았다./더팩트 DB
롯데건설이 포스코이앤씨·효성중공업·덕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선기초 기둥 일체화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1044호) 인증을 받았다./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건설은 포스코이앤씨·효성중공업·덕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선기초 기둥 일체화 공법'(ES-Col)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1044호)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발에서 롯데건설은 시공성과 경제성 평가와 더불어 구조 안전성을 검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강재설계와 지하 시공분야를 담당했고 효성중공업과 덕암테크는 원천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을 수행했다.

ES-Col 공법 핵심은 '사선형 수직 내다이아프램'(합성기둥 내부에 사용하는 보강재)이다. 보강재를 사선 형태로 배치해 콘크리트 타설관을 내부에 설치할 수 있게 되고 콘크리트가 막힘 없이 타설 되도록 했다. 기둥에 가해지는 응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접합부 구조 강성을 높였다.

지하에 묻히는 기둥 하부 근입부에는 기존 H형강이나 박스형 대신 원형강관을 적용했다. 원형강관 중간에는 구멍을 뚫어 철골과 콘크리트가 일체화되도록 했고 콘크리트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기둥 수직도를 보다 정밀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기둥부와 근입부를 일체화하면서 하중 전달 체계를 단순화해 구조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자재 물량 절감 효과도 확보해 경제성을 높였고 역타공법뿐만 아니라 일반 지상층 건축물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성까지 갖췄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공법은 건축물이 고층화·복합화되는 환경에서 시공 품질과 구조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자재 절감을 통한 경제성과 공기 단축 효과도 큰 만큼 향후 프로젝트 적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 고층 건물 공사에서는 공기 단축과 지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에서 아래로 시공하는 '역타공법'(Top-Down)이 주로 사용된다. 역타공법은 초기 기둥 시공 정밀도가 건물 전체 안전성과 직결돼 시공 리스크를 줄이는 기술 확보가 업계 과제로 지적돼 왔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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