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100여 명 집결, GS건설 사업 참여 반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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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2구역 조합원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앞에서 "상대원2구역을 떠나"라며 GS건설 반대 시위를 열었다. /황준익 기자 |
[더팩트|황준익 기자]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2구역 조합원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앞에서 "상대원2구역을 떠나"라며 GS건설 반대 시위를 열었다.
상대원2구역 조합원 100여 명은 이날 GS건설 본사 앞에서 "조합장의 비리와 GS 유착 의혹 수사하라", "상대원 사업을 망친 주범" 등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GS건설의 사업 참여 반대 목소리를 냈다.
조합원들이 GS건설 본사 앞에서 시위를 연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도 GS건설의 입찰 참여 반대를 호소했다.
상대원2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두고 조합과 조합원 간 갈등을 빚고 있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은 상대원동 3910번지 일원을 최고 29층, 총 43개 동, 48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상대원2구역 시공사는 DL이앤씨다. 조합은 2015년 10월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후 2021년 DL이앤씨와 'e편한세상'으로 도급계약을 맺었고 철거까지 끝낸 상황이다.
하지만 조합이 주요 마감재 품목을 특정 업체로 해달라고 요구하고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적용을 주장하면서 시공사 교체 논의가 본격 이뤄졌다.
조합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달 11일 총회를 열고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 안건을 통과시켰다. DL이앤씨는 즉각 반발, 조합을 상대로 계약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려 지난달 29일 시공사 지위를 되찾았다.
결국 조합은 오는 23일 다시 총회를 열어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 상대원2구역 비상대책위원회는 하루 앞선 22일 조합장 해임 총회를 열 예정이다.
plusik@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