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 관계, 어느 때보다 발전 할 것…회담 기대"
  • 김정수 기자
  • 입력: 2026.05.14 12:36 / 수정: 2026.05.14 12:36
미중 정상회담, 베이징 인민대회당 개최
시진핑 "미중, 적수 아니라 파트너 돼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미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이후 7개월 만이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미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이후 7개월 만이다. /AP. 뉴시스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덕담을 주고받으며 '세기의 담판' 시작을 알렸다.

시 주석은 이날 미중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올해는 미국 독립 250주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양국의 공동 이익은 분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은 상대의 적수가 아니라 파트너가 돼야 하고, 새로운 시대의 대국 간 관계 패러다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양국 및 세계의 중대한 사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의 향후 미래를 위해 좋은 방향을 설정하길 기대한다"며 "2026년이 양국 관계에 과거를 이어 또 하나의 역사적인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와 시 주석은 오래전부터 친교를 맺었다"며 "중국의 주석과 미국의 대통령 간 가장 오랜 절친한 관계로 대단히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서로 필요하면 바로 소통했다"며 "신속하게 소통해 서로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로 언급하고 "제가 이끄는 대표단은 세계 최고의 기업인들로 구성됐다"면서 "30대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왔다는 건 중국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무역 등의 관계에서 상호주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며 "전례 없이 중요한 자리로 오늘의 회담이 대단히 기대된다. 미중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쯤 인민대회당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앞에서 직접 영접에 나섰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미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이후 7개월 만이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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