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2% 증가한 159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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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회로박 판매 확대와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성 개선 등에 힘입어 적자폭을 축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영업손실 460억원) 대비 수익성을 개선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 증가한 159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로박 판매가 확대되고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성이 향상된 점이 이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ESS용 전지박·회로박 판매는 견조했다"며 "다만 유럽 물류 지연 영향에 따른 EV용 전지박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성 향상,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재료 레깅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부채 비율은 22.2%, 차입금 비율은 10.6%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고도의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리딩 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반도체 칩 투자 확대에 따라 AI용 회로박 HVLP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며 "회사는 기존 연간 3700t 수준인 회로박 생산량을 2027년 1만6000t까지 확대하고, 2028년 이후에는 3단계 추가 증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EV용 전지박 중심 제품 구조를 ESS, 고부가 회로박, 전동공구·모바일용 소재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차세대 전고체배터리용 니켈도금동박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