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주문 10건 중 3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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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 건수는 총 119만3158건으로 집계됐다. /송호영 기자 |
[더팩트│황원영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면서 1억원 이상 굴리는 이른바 큰손 개인 투자자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1억원 이상 대량 주문 건수는 총 119만315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2021년 1월의 115만3301건을 약 5년 4개월 만에 넘어섰다. 전월(102만1744건)과 비교하면 16.8% 증가했다.
대량 주문은 특히 반도체 종목에 집중됐다. 삼성전자가 20만4025건으로 가장 많았고, SK하이닉스가 14만2668건으로 뒤를 이었다.
두 종목의 주문 건수를 합치면 34만6693건으로, 전체 대량 주문의 약 29%를 차지했다.
이 밖에 대우건설(5만6143건), 삼성SDI(2만6155건), 현대차(2만4475건), 대한전선(2만4400건), 두산에너빌리티(2만3884건) 등에도 매수 주문이 집중됐다.
이달 들어서도 반도체 투톱에 대한 투자 열기는 이어졌다. 지난 7일까지 삼성전자 주문 건수는 4만7418건으로 가장 많았고, SK하이닉스는 3만2628건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