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살목지', 300만 관객 돌파…감독 "상상 못 한 숫자"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5.10 17:27 / 수정: 2026.05.10 17:27
팬데믹 이후 공포 영화 최고 흥행 스코어
배우 장다아 이종원 김혜윤(왼쪽부터)이 열연한 영화 살목지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살목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모습. /김성렬 기자
배우 장다아 이종원 김혜윤(왼쪽부터)이 열연한 영화 '살목지'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살목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모습. /김성렬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영화 '살목지'가 300만 고지를 밟았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가 이날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4일 2018년 개봉한 영화 '곤지암'의 기록(268만 명)을 넘어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공포 영화 흥행 2위에 오른 데 이어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이에 이상민 감독은 배급사 쇼박스를 통해 "300만은 상상도 못 했던 숫자라 이게 현실인가 싶다. 요즘은 촬영 현장에 있던 시간이 많이 떠오른다"며 "그땐 300만이라는 숫자가 농담 삼아서 꺼내기도 조심스러운 관객 수였다. 그 정도로 제게는 비현실적인 숫자였기에 지금도 그저 놀랍기만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호러는 극장에서 함께 체험해 주시고 비명도 질러 주시는 관객분들 덕분에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살목지'를 함께 완성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8일 개봉한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 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배우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윤재찬 정다아 등이 호흡을 맞췄다.

작품은 개봉 직후 입소문을 타며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80만 명)을 넘어섰고,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00만 관객 고지도 밟았다. 이는 팬데믹 이후 개봉한 공포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이자 '곤지암' 이후 처음으로 200만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공포 영화 흥행 1위는 2003년 개봉한 '장화, 홍련'(감독 김지운)으로 누적 관객 수 314만 명이다. 개봉 33일 만에 300만 고지를 밟은 '살목지'가 새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살목지'는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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