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전지현이 연상호 감독과 함께 제79회 칸영화제를 빛낸다.
배급사 ㈜쇼박스는 8일 "'군체'의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이 제79회 칸영화제에 참석한다"고 밝히며 이번 작품으로 처음 칸영화제를 빛내게 된 배우들의 소감을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밤 12시 30분(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 장르물의 이정표를 세우고 넷플릭스 '지옥'으로 디스토피아 세계의 정점을 보여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이로써 연 감독은 2012년 '돼지의 왕'으로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감독 주간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부산행'과 2020년 '반도'에 이어 다시 한번 칸영화제로 향한다.

처음으로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전지현은 "기쁘고 영광스럽다. 연상호 감독님과의 첫 작업을 이렇게 의미 있는 무대에서 선보이게 돼 설레는 마음이다. 한국 장르 영화의 저력을 전 세계 관객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구교환은 "멀리 떨어진 시간과 거리만큼 우리 영화가 현지 관객분들에게 어떤 울림으로 닿을지 궁금하다. 영화를 향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칸에서 관객들과 깊이 교감하며 그 소중한 순간들을 마음껏 만끽하고 오고 싶다"고, 지창욱은 "배우들뿐만 아니라 작품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스태프분의 노력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영화를 알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현빈은 "관객들과의 첫 만남은 언제나 설레고 떨리는 일인데 그 시작을 칸영화제에서 하게 돼 더욱 설레는 마음이다. 다녀와서 이어질 한국 관객분과의 만남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김신록은 "영화의 본고장에서 선보이는 '군체'의 월드 프리미어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칸에 모인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군체'가 깊은 인상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군체'는 제79회 칸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후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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