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아저씨' 배우 박동빈 오늘 발인…향년 56세로 영면
  • 이태훈 기자
  • 입력: 2026.05.01 15:36 / 수정: 2026.05.01 15:36
개업 준비 중이던 식당서 숨진 채 발견
배우 박동빈이 4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더팩트DB
배우 박동빈이 4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태훈 기자]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배우 고(故) 박동빈(본명 박종문)이 영면에 든다. 향년 56세.

1일 업계에 따르면 고인의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을 거쳐 우성공원묘원이다.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25분께 평택시 장안동에 위치한 개업 준비 중이던 자신의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를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경위를 파악할 만한 유서 등 메모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96년 영화 '은행나무 침대'로 데뷔했다. 1998년 영화 '쉬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고인은 '단적비연수'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 '조선미녀삼총사' 외에도 드라마 '대조영' '왕과 나'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2~2013년 방영된 MBC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는 딸의 출생 비밀을 듣고 마시던 오렌지주스를 그대로 뱉어내는 연기로 누리꾼들에게 '주스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고인은 MBC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로 인연을 맺은 동료 배우 이상이와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2024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태어나자마자 심장병 수술을 한 딸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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