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대 부총재 주재 시장 상황 점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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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은 30일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중동 전쟁 전개 양상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상황,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 /이선영 기자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한국은행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이후 차기 연준의장 취임 이후 미국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양상과 이에 따른 금융·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은은 30일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미국 FOMC 회의 결과와 중동 전쟁 전개 양상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상황,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
유 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간밤 FOMC 회의에서 연준 내부의 의견이 상당폭 나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강조되며 차기 연준 의장 취임 이후 미국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3.5∼3.75%로 3회 연속 동결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의 안정화 신호가 확대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는 등 경계감을 보였다.
한은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미국의 이란 해상 장기 봉쇄 가능성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FOMC 결과가 매파적으로 평가되며 미국 국채금리가 상당폭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재는 "중동 전쟁도 미국과 이란의 협상 난항 등으로 장기화 우려가 커진 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양상과 이에 따른 금융·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