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산업 해외 매출 확대로 오리온도 호실적
지난해 지주사 연결 자산총액도 첫 6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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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과업체 오리온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이와 관련 오리온 측은 공시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 |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초코파이와 꼬북칩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과업체 오리온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이와 관련 오리온 측은 공시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 102곳과 계열회사 3538곳을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지난해에는 기업집단 92곳과 계열사 3301곳을 지정했으나, 올해는 각각 10곳과 237곳이 추가됐다.
특히 공정위는 오리온을 신규 대규모집단으로 지정했고, 그 배경으로 제과산업의 해외 매출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불면서 제과 산업도 함께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리온은 지난해 연 매출(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3조3324억원을, 영업이익은 2.7% 오른 5582억원을 기록하면서 외형과 내실을 둘다 잡았다. 이 기간 오리온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9.4% 뛴 2조23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오리온그룹(지주사 오리온홀딩스)의 연결 자산총액도 전년 대비 4.2% 증가한 6조1834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리온 측은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공시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tellm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