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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도 파노라마 한강뷰…삼성물산, 압구정4구역 설계안 공개
입력: 2026.04.29 11:17 / 수정: 2026.04.29 11:17

세대당 평균 21.83평 서비스 면적
조합원 전 세대 테라스 적용 등 제안


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을 위해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 등과 협업한다.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을 위해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 등과 협업한다. /삼성물산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해외 거장들과 손잡고 압구정4구역을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삼성물산은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을 위해 건축가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가 이끄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Partners)', 조경가 피터 워커의 'PWP'와 협업 계획을 29일 밝혔다.

노만 포스터는 영국 대영 박물관, 미국 270 파크 애비뉴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피터 워커는 미국 911 메모리얼 파크 조경, 싱가포르 주얼 창이공항 조경을 설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우선 삼성물산은 조합원 전 세대 한강 조망과 함께 '끊김 없는 한강 조망'을 실현한 외관과 창호 설계를 제안했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의 조망 분석 솔루션(CYCLOPS)을 통해 주동 배치를 최적화하고, 저층부에는 최대 15m 높이의 하이 필로티를 적용했다. 거실에는 기둥을 없애 프레임 없는 광폭 창호를 적용해 세대당 평균 20.5m에 달하는 270도 파노라마 한강뷰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용률 73.31%, 세대당 4.15평의 테라스 면적을 포함한 평균 21.83평의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기존 조합 설계안에서 7개 세대에만 계획됐던 테라스를 조합원 전 세대에 적용하기로 했다.

테라스 외관 디자인에는 '인사이드 아웃 파사드(Inside-out Facade)' 개념을 적용했다. 최대 4.5m가 돌출된 캔틸레버 구조(한쪽 끝은 고정되어 있고 다른 쪽 끝은 받침대 없이 자유로운 '외팔보' 구조)를 통해 단지 입면에 자연스러운 단차를 만들어냈다.

국내 재건축 최대 규모인 세대당 5.6평의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이곳에는 피트니스·프라이빗 골프·실내외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세대당 3.3평 규모의 독립 창고인 '비스포크 스튜디오룸'을 전체 조합원에게 제공한다.

삼성물산 임철진 주택영업본부장은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함께 설계한 이번 제안은 외관의 화려함을 넘어 실제 거주하는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검증된 시공 역량과 압도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압구정에서 가장 빠른 입주를 실현하여 압구정4구역을 세계가 동경하는 글로벌 시그니처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기존 압구정 현대8차, 한양3·4·6차 1340가구를 허물고 지하 5층~지상 67층, 9개 동, 1664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 2조1154억원 수준이다. 조합은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고, 오는 5월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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