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원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익위가 지난 2023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나들이 관련 민원 5622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39.6%가 4~6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민원으로는 △시설 안전 관리·정비 요구 △관람객·차량 과밀로 인한 불편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요구 등이 있었다.
한 민원인은 "호수공원 앞쪽으로 안전 펜스가 부실한 것 같다며 "날이 따뜻할수록 어린 아이들이 빠르게 킥보드를 타거나 뛰어다니는데, 더 안전한 펜스와 경고문 등을 설치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민원인은 "축제 관람 후 주차장에서 2시간을 허비한 후 출차했다"며 "출구가 한 곳 밖에 없어 축제 관람 후 한꺼번에 차량 몰림이 예상되는 상황인데 화가 난다. 출차 대비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권익위는 △시설 안전 관리 강화 △나들이 혼잡·갈등 최소화 △편의시설 확충 내실화 등의 개선 방향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