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테슬라 선박' 전기추진·스마트 제어 결합
드라이브포스와 공동 개발…핵심 기술 일부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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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조선이 27일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전기추진 시스템(EPS) AIP를 획득한 가운데 (왼쪽부터)김영두 로이드선급 부사장과 고태현 케이조선 기술부문장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조선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케이조선은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1만1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전기추진 시스템(EPS)에 대한 기본 설계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선박은 업계에서 '한국형 테슬라 선박'으로 불리며 전기추진에 소프트웨어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운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운항 효율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국내 전기추진 시스템 전문업체 드라이브포스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케이조선은 이를 통해 그간 유럽 업체 중심이던 전기추진 및 스마트 선박 핵심 기술의 일부를 국산화하고 관련 시스템과 제어 기술 내재화에 나섰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가 선급 승인으로 이어졌다"며 "고효율·친환경 선박 개발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선박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