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서울사랑상품권으로…가맹점 48개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6.04.27 11:15 / 수정: 2026.04.27 11:15
27일 오전 9시 서울페이플러스 앱 신청
합산결제 가능…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원
서울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하면 서울 시내 약 48만 개 가맹점과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하면 서울 시내 약 48만 개 가맹점과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피해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대상별로 1·2차로 나눠 접수된다. 1차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하면 서울 시내 약 48만 개 가맹점과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모두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은 개인이 보유하거나 향후 할인 구매할 상품권과 결합해 사용하는 합산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5월을 맞아 광역 및 자치구 상품권 발행이 예정된 만큼 지원금 이상의 구매력 확보가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도 확보했다. 서울 시내 약 48만 개소에 달하는 가맹점 결제망을 구축했다. 별도의 QR 키트가 없는 매장에서도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바코드 결제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터치결제 기능을 이용하면 실물 카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 사용처도 있다.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결제 수단으로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신청해 사용할 경우 가맹점 결제수수료는 0원이다. 신용·체크카드 결제 시 매출 규모에 따라 0.15%에서 1.15%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과 달리, 수수료 부담이 없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시는 시민들이 상품권 사용처를 쉽게 확인하도록 가맹점 안내를 강화한다.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매장에는 전용 스티커를 부착해 알린다.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가맹점 찾기 기능을 통해 주변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하면 시민은 서울 시내 48만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고 소상공인은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이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신청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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