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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더 내놔라"…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재용 자택 앞 집회 예고
입력: 2026.04.25 17:23 / 수정: 2026.04.25 17:23

성과급 상한 폐지 요구…보상체계 충돌
"경영진은 고액 보상"…불만 폭발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2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열린 투쟁결의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이 2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열린 투쟁결의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에는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성과급 상한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에 나선다.

25일 경찰과 삼성그룹 초기업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다음 달 21일 오후 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재용 회장 자택 앞 집회를 신고했다. 해당 집회는 총파업 첫날 열리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파업 규모와 향후 투쟁 계획을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경찰 신고 인원은 약 50명 수준이지만, 노조는 실제로는 500명 안팎이 집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파업 국면에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경기 평택사업장 앞에서 '2026년 삼성전자 임금교섭 승리를 위한 4·23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 방침을 공식화했다. 노조 추산 3만9000명, 경찰 추산 약 4만명이 참석하며 조직력을 과시했다.

노조는 다음 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를 앞두고 28일부터 총파업 찬반 설문을 진행하고, 홍보 활동과 쟁의행위 참여 인력 모집도 병행할 예정이다.

핵심 쟁점은 '성과급'이다. 노조는 현재 연봉의 50%로 제한된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고, 회사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반도체가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면 직접 현장에 나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라"며 이 회장의 직접 소통을 촉구했다.

또 "이 회장의 주식 가치는 크게 늘었고 경영진은 고액 보상을 받는 반면, 현장 노동자들에게는 납득하기 어려운 제시안만 내놓고 있다"며 "성과를 만들어 낸 구성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돌아가야 삼성의 경쟁력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chri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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