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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베이징 모터쇼] CATL·BAIC·모멘타…현대차 찾은 中 업체들 '협력' 재확인
입력: 2026.04.24 16:35 / 수정: 2026.04.24 16:36

쩡위친 CATL 회장, 장젠용 BAIC 동사장 등 현대차 부스 찾아
장재훈 부회장 "中 어려운 시장이지만 재기할 것"


24일 개막한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차 부스를 방문한 쩡위친 CATL 회장이 취재진에게 둘러싸여 있다. /문은혜 기자
24일 개막한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차 부스를 방문한 쩡위친 CATL 회장이 취재진에게 둘러싸여 있다. /문은혜 기자

[더팩트 | 문은혜 기자]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6)' 개막날인 24일 오전, 현대차그룹 부스에는 글로벌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과 현대차의 중국 합자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중국 내 자율주행 기술을 이끌고 있는 모멘타의 주요 인사들이 직접 찾아와 현대차와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쩡위친 CATL 회장은 이날 진행된 '아이오닉 V' 공개 행사에 앞서 현대차 부스를 방문,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경영진과 만나 짧은 환담을 나눴다. 그는 현대차의 중국 전동화 전략에 대한 지지와 기대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중국 합자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의 장젠용 동사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장 부회장, 호세 무뇨스 사장과 만나 아이오닉 브랜드의 중국 론칭에 대한 축하와 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모멘타의 차오쉬둥 CEO는 아이오닉 V 공개 행사에서 직접 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베이징현대와 모멘타의 협력은 글로벌 품질과 중국 지혜의 결합"이라며 "양사의 목표는 젊은 고객을 위한 매력적이고 똑똑한 전기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배터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핵심 기술에서 CATL, 모멘타 등 중국 현지 기업과 협력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이를 중국 내 판매량 반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V 공개 행사장을 찾은 현대차그룹 주요 경영진들. 아래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만프레드 하러 R&D본부장(사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 /문은혜 기자
'아이오닉 V' 공개 행사장을 찾은 현대차그룹 주요 경영진들. 아래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만프레드 하러 R&D본부장(사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사장). /문은혜 기자

이날 아이오닉 V 공개 행사장을 찾은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중국 시장에 대해 "가장 어려운 시장이지만 반드시 다시 재기해야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전동화와 스마트 기술이 이미 보편화된 만큼 이제는 그 안에서 차별화되는 기술적 포인트를 봐야 한다"며 "중국은 많이 배우고 얻어야 할 시장"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브랜드에 대해서도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장 부회장은 "오늘 발표한 것처럼 아이오닉을 중국에서 어떻게 전개할지가 중요하다"며 "기존과는 다른 모습이 필요하고 그 부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내에서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연구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박민우 사장도 아이오닉 V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는 만큼 좋은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며 "디자인이 굉장히 파격적이고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이고 이를 위한 준비를 잘 해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자율주행은 결국 하나의 종착점을 향해 가는 기술"이라며 "중국이든 미국이든 방향 자체가 크게 다르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를 기점으로 아이오닉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에서 본격적인 반등을 노린다. 글로벌 성과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다시 존재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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