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장 최적화한 아이오닉의 첫번째 중국 전략형 모델
"대규모 투자와 다양한 신차 출시로 中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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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하며 24일 '아이오닉 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하며 24일 '아이오닉 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Hall)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6)'에서 '아이오닉 V(IONIQ V, 아이오닉 브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V는 콘셉트카 '비너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양산형 모델이다. 중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설계와 고급스러운 주행 감성, 정숙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성능 우수·첨단 사양으로 中 최적화
세밀한 샤시 튜닝과 서스펜션 구조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승차감을 구현했고, 차체 강성 강화와 차음 유리 적용, 흡차음재 개선 등을 통해 주행 중 소음도 효과적으로 줄였다.
여기에 PMSA, 9에어백 시스템, 스무스 모드, LLM 기반 AI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또 현지 협업을 기반으로 플랫폼과 배터리를 최적화했다. 현대차는 중국 배터리 기업 CATL과 협력해 CLTC 기준 1회 충전 시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멘타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진보된 ADAS 기능도 적용했다.
◆투자 확대·라인업 강화…중국을 전동화 핵심 거점으로
현대차는 합자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그룹과 함께 베이징현대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 20종의 신차를 투입하고 연간 50만 대 판매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오닉 V를 시작으로 전동화 SUV와 EREV 모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EV 판매·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경험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원 프라이스 정책을 도입해 구매 과정을 단순화하고, 충전 인프라 및 배터리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전동화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현대차는 중국을 단순한 판매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베이징현대 리펑강 총경리는 "글로벌 전동화를 선도하는 중국에서 아이오닉 V를 공개한 것은 단순히 새로운 차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중국 시장에 대한 깊은 존중과 미래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베이징 국제 모터쇼가 진행되는 이날부터 오는 5월 3일(현지시간)까지 아이오닉 V를 비롯해 △비너스 콘셉트카 △어스 콘셉트카 △일렉시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9 절개차 △아이오닉 5 N 절개차 등 총 9대의 차량과 모베드 2종을 전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