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수요 차단·공급망 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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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사태 여파로 플라스틱과 비닐 등 포장재 원료인 나프타 수급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서울 중구 방산시장에 플라스틱 용기 제품이 진열돼 있다./뉴시스 |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석유화학 원료 수급 차질 우려에 대응해 식품 포장재 공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충남 아산 소재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식품·외식 포장재 수급 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중동 사태로 석유화학 원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PE·PP 등 석화 소재 의존도가 높은 식품 포장재 업계의 공급 불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원료 가격상승을 우려한 가수요가 발생해 시장이 왜곡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포장재 원료와 완제품 재고 수준, 생산·공급 동향, 향후 수급 전망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장에서는 업체들과 함께 원료 수급과 생산 과정에서의 애로사항도 점검했다.
업계는 필름 원단 등 기초 원료 확보의 어려움과 다층 포장 구조에 따른 생산 제약, 수입 원료 의존에 따른 불확실성 등을 주요 문제로 제시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포장재는 식품 산업 전반의 공급망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라며 "정부는 가수요 등 시장 교란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포장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p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