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명예회장 직접 판단…"명예회장직은 봉사 기회"
![]() |
| 최신원 SK네트웍스 명예회장이 지난 2018년 8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20주기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명예회장이 보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경영 복귀를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기 위함으로 읽힌다.
SK네트웍스는 23일 "최 명예회장이 명예회장직 수행에 따른 보수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무보수로 경영 자문 등 명예회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3일 당시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복귀 과정에서 이사회 내 반대·기권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최 명예회장은 지난해 5월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후 같은 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아 자유의 몸이 됐다.
이번 최 명예회장의 무보수 선언은 논란 확산을 막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익을 취하려 복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SK네트웍스는 "무보수 결정은 '명예회장직은 기업과 사회를 위한 봉사의 기회'라는 최 명예회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회사의 성장 지원과 국내외 네트워크 자문, 사회공헌 활동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