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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0일 수출액 504달러로 역대 최대…반도체 효과
입력: 2026.04.21 15:09 / 수정: 2026.04.21 15:09

반도체 182.5%·컴퓨터 주변기기 399%↑
전쟁·고환율로 원유 수입액도 크게 증가


4월 1일~20일 수출액이 504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4% 증가했다. / 뉴시스
4월 1일~20일 수출액이 504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4% 증가했다. / 뉴시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50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4%(166억 5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4월 수출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기간보다 182.5% 늘어난 183억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6.3%로 전년 동기 대비 17.1%p가 늘었다.

이밖에도 석유제품(48.4%), 컴퓨터 주변기기(399.0%), 선박(76.6%) 등의 수출액도 크게 늘었다. 반면 승용차(-14.1%), 자동차 부품(-8.8%) 등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9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7%(59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8.3%), 원유(13.1%), 반도체 제조장비(63.3%) 등은 증가했고, 기계류(0.6%), 석유제품(12.5%)등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원유 수입액은 1년 전보다 13.1% 늘어난 48억 달러로 나타났다. 올 1월 43억 달러였던 원유 수입액은 2월 44억 달러, 3월 46억 달러, 이달 48억 달러 등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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