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미국과 협상에 이란 대표로 나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19일(현지시간) 최종 합의까지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새벽 이란 국영 TV를 통해 "일부 사안은 협상에서 결론이 나왔지만 다른 사안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최종 논의 단계와는 거리가 멀다"며 "여전히 많은 이견이 존재하고 몇 가지 근본적인 쟁점들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란군은 완전한 전투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미국이 봉쇄를 해제하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반드시 제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이 저녁부터 폐쇄됐다"며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하기 전에는 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IRGC는 같은 날 선전 매체인 세파 뉴스 사이트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어떤 접근 시도도 적에 대한 협력으로 간주할 것이고 해당 선박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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