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확대부터 AI 기반 장애인 접근성 강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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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형제들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인공지능이 음식 사진을 구체적으로 묘사해주며 시각장애인의 앱 이용을 돕는 기능을 개발했다. /우아한형제들 |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통 및 식품업계가 고용 창출, IT 기술 지원, 교육 기부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IT 기술을 접목한 접근성 개선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음식 사진 묘사' 기능을 개발했다. 기존 스크린리더 기능이 스마트폰 화면에 나온 글씨만 읽어주는 안내에서 그쳤다면, 이번 기능은 AI가 음식 색감과 조리 상태, 구워진 정도, 주요 식재료 등을 음성으로 묘사해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메뉴를 파악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접 고용을 통한 자립 환경 조성도 활발하다. 에이피알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사내 헬스키퍼, 바리스타 등 직무를 다변화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률 4.8%를 달성하며 300인 이상 기업 평균치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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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상미당홀딩스와 행복한재단이 진행한 장애인 근로자 제과제빵 기술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미당홀딩스 |
실무 중심의 교육과 판로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파리크라상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발달장애인 근로자 사업장인 '소울베이커리' 소속 20명에게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제과제빵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청년 장애인 작가의 공모전 수상작을 디자인에 적용한 텀블러와 머그컵을 출시했다. 굿즈 판매 수량당 300원씩 적립해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에 사용하며, 현재 제6회 그림 공모전 접수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생활시설 아동들과 짝을 위뤄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소재 키즈카페에서 놀이기구를 함께 즐기는 문화 체험 봉사활동을 펼쳤다.
ccbb@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