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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수출 급증에도 소비 제자리…경기 체력 '시험대'
입력: 2026.04.17 11:20 / 수정: 2026.04.17 11:20

소비 정체, 불균형 심화…물가·환율 동반 압박

재정경제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4월호)에서 최근 경제 상황을 놓고 하방위험이 확대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뉴시스
재정경제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4월호)'에서 최근 경제 상황을 놓고 하방위험이 확대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중동 지역 긴장이 길어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국내 경제 전반에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비와 기업심리도 위축되며 경기 하방 리스크가 재부각됐다.

재정경제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4월호)'에서 최근 경제 상황을 놓고 하방위험이 확대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물가 상승과 민생 부담이 동시에 증가한다는 의견이다.

수출과 내수 지표가 엇갈렸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내수 지표는 소비와 기업심리가 동시에 둔화되면서 경기 체감도가 낮아지고 있다.

물가 측면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이 두드러졌다. 지난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2% 상승하며 오름폭이 확대됐다. 특히 석유류 가격이 9.9%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농산물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채소와 과일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산물 물가가 5.6% 낮아졌다. 이어 전체 농축수산물 물가는 0.6% 하락했고 축산물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지수는 2.2% 상승했고, 생활물가지수도 2.3% 올랐다. 다만 체감 물가 부담은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확대됐다.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고 국고채 금리도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자극한 영향이다.

정부는 현시점을 놓고 복합 위험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으로 보고 있다. 유가 상승, 환율 변동, 내수 둔화 요인이 겹치며 경기 부담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재정부는 "중동전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상황변화 및 부문별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경 신속 집행 및 현장애로에 적극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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