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JYP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완료하며 고덕비즈밸리 일대의 문화 거점화에 속도를 낸다.
강동구는 지난 15일 JYP 신사옥 건축허가를 마무리하고, 부지 내 공개공지를 활용한 주민 개방형 문화·휴식 공간 조성 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은 향후 강동구를 대표하는 K-컬처 중심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신사옥은 고덕비즈밸리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유현준앤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설계를 맡았다. 부지 면적 1만㎡에 연면적 약 6만9000㎡ 규모로, 지하 5층에서 지상 17층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교통영향평가와 건축·경관 심의를 마쳤으며, 지하 안전 영향 평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소속 아티스트를 위한 대형 연습실과 공연장,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외부 공개공지에는 약 800석 규모의 공연장과 포토존 등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강동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덕비즈밸리를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핵심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장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 팬을 비롯한 국내외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이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JYP 신사옥 조성 과정에서 주민의 이용 편의와 지역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하고, 향후 고덕비즈밸리가 K-컬처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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