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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부자 기준선 34억8000만원…1년새 5.5% 뛰었다
입력: 2026.04.15 17:22 / 수정: 2026.04.15 17:22
2025 가계금융복지조사 기준 자산 상위 1%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3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픽사베이
2025 가계금융복지조사 기준 자산 상위 1%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3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픽사베이

[더팩트|윤정원 기자] 상위 1% 가구의 평균 자산이 약 35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중심 구조는 유지됐지만 금융자산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14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발간한 'THE100리포트 121호'에 따르면 2025 가계금융복지조사 기준 자산 상위 1%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34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는 11억원, 상위 5%는 16억3000만원, 상위 0.5%는 47억4000만원, 상위 0.1%는 97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위 1% 기준선은 33억원에서 34억8000만원으로 5.5% 올랐고, 상위 0.1%는 86억7000만원에서 97억1000만원으로 12.0% 상승했다.

상위 1%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60억8000만원, 가구주 평균 연령은 63.1세였다. 평균 가구원 수는 2.84명이며 수도권 거주 비중은 74.2%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평균 67억4112만원으로 전년 60억6471만원보다 약 11% 증가했다.

자산 구성은 거주 외 부동산 비중이 57.9%로 가장 컸다. 거주주택은 25.0%, 금융자산은 15.3%, 기타 실물자산은 1.7%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금융자산 비중은 18.9%에서 15.3%로 낮아졌다.

주거 형태는 자가가 77.1%로 가장 높았고 전세 12.6%, 월세 10.3%였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78.1%, 단독주택이 13.8%, 연립 등은 8.1%로 집계됐다.

부채를 보유한 상위 1% 가구 비중은 79.5%였고, 부채 보유 가구의 평균 부채 규모는 8억3446만원이었다. 부채 구성은 담보대출이 53.3%로 가장 컸고 임대보증금이 43.1%, 신용대출 등은 3.6%였다.

상위 1% 가구의 경상소득은 2024년 2억4395만원에서 2025년 2억5772만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근로소득 비중은 44.7%에서 44.4%로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사업소득 비중은 11.9%에서 13.1%로 높아졌다. 재산소득 비중은 38.5%에서 37.7%로 낮아졌다.

지출 구조를 보면 소비지출은 7366만원에서 7127만원으로 줄었고 소득 대비 비중도 30.2%에서 27.7%로 낮아졌다. 반면 비소비지출은 7676만원에서 8545만원으로 늘었고, 저축여력은 9353만원에서 1억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은퇴와 관련해서는 미은퇴 가구가 희망하는 은퇴연령우 70세, 희망 은퇴생활비는 월 58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미 은퇴한 가구의 실제 은퇴연령은 평균 62.7세였고 실제 생활비는 월 470만원이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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