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AI와 인간의 충돌을 그린 AI 장편 영화 '아이엠 포포'가 5월 스크린에 걸린다.
배급사 시네마 뉴원은 9일 "영화 '아이엠 포포'(감독 김일동)가 오는 5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작품의 핵심 내용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국내 최초 100% 생성형 AI로 만든 장편 영화 '아이엠 포포'는 인간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로봇 포포가 잠재적 범죄성을 지닌 인간을 살해하게 되면서 확률로 판단하는 AI와 희망을 믿는 인간 사이의 충돌을 그린 작품이다.

메인 예고편은 각종 재난을 예측해 인명 피해를 막아온 AI 경찰 포포의 활약을 담으며 시작된다. 다만 그가 범죄 가능성을 이유로 한 초등학생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된다.
단 한 번의 판단으로 영웅에서 위협으로 뒤바뀐 포포의 존재는 사회 전반에 혼란과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거리의 시위와 치열한 법정 공방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확률은 판단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알고리즘의 결정과 인간의 윤리가 정면충돌하는 장면이 강렬하게 펼쳐지며 작품의 핵심 갈등을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앞서 '아이엠 포포'는 러시아 'Amur Autumn(아무르 오텀)' 국제영화제 특별상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 의미 있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AI로 제작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 있는 전개와 감정선이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간의 감정과 윤리 그리고 기술의 판단이 첨예하게 충돌하는 AI 장편 영화 '아이엠 포포'는 오는 5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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