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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엔진 기술 자립' 비전 제시한 한화…"생태계 동반성장이 필수"
입력: 2026.04.03 09:49 / 수정: 2026.04.03 09:49

손재일 대표, 한국항공우주학회 제주 춘계학술대회에서 특강
무인기 엔진 기술 자립 중요성 강조


2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항공엔진 기술 자립 및 국내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항공엔진 기술 자립 및 국내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항공엔진 기술 자립과 국내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행사에서 47년간 축적한 항공엔진 기술 역량과 자체 투자를 바탕으로 무인기 엔진을 신속히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내 항공엔진 생태계 전반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구체적인 전략도 공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핵심 기술 선행 연구개발 △소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제작 및 시험평가 인프라 확충 등 국내 무인기용 엔진 산업 기반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기술 자립을 위해 정부와 함께 '저피탐 무인 편대기용' 5500파운드(lbf)급 터보팬 엔진, '중고도 무인기용'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등 다양한 무인기 엔진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스텔스 무인기용' 1만파운드 터보팬 엔진 핵심기술 개발에도 참여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항공엔진 개발은 단일 기업이 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의 결실을 나누고 산업 생태계가 모두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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