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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연설에 혼조 마감…테슬라 5.4%↓
입력: 2026.04.03 06:58 / 수정: 2026.04.03 06:58

다우 0.13%↓·S&P 0.11%↑·나스닥 0.18%↑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다우지수는 내렸지만 S&P500, 나스닥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AP. 뉴시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다우지수는 내렸지만 S&P500, 나스닥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AP. 뉴시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전쟁에 대한 엇갈린 신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최대 11% 넘게 치솟으며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1.07포인트(0.13%) 내린 4만6504.67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37포인트(0.11%) 오른 6582.69에 거래를 종료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8.23포인트(0.18%) 상승한 2만1879.18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다우지수가 600포인트 이상 빠지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빠르게 되돌렸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공동 감시 체계를 추진한다는 외신 보도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내놓은 상충된 메시지가 장세를 흔든 직접적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이 임박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향후 2~3주간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지속하겠다고 선언했다. 경제학자 피터 시프는 대통령의 재확전 기조가 주식·채권·가상자산 전반의 동반 매도를 촉발했다고 진단했다.

유가 급등세도 두드러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은 전장보다 11.42달러(11%) 넘게 뛰어 배럴당 111.54달러를 기록, 2022년 6월 이래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브렌트유 선물 역시 7.87달러(약 8%) 오르며 배럴당 109.03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35만8023대에 그쳐 월가 전망치를 밑돌았고 주가는 5.4% 내렸다. 반면 상승한 종목은 엔비디아 0.9%, 마이크로소프트 1.1%, 브로드컴 0.3%, 오라클 0.8% 등이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0.67포인트(2.73%) 떨어진 23.87을 나타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소폭 내린 4.309%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금값은 달러 강세와 추가 금리 인상 전망 속에 하락해 현물 기준 온스당 4587.55달러로 3.6% 떨어졌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줄었다. 시장 예상(21만2000건)을 하회하며 고용 시장이 '저고용·저해고'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힘을 실었다.

이날은 성금요일 연휴를 앞둔 주간 마지막 거래일이었다. 전문가들은 유가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지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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