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평일 6만 명 동원…1567만 명 돌파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6.03.31 11:27 / 수정: 2026.03.31 11:27
'프로젝트 헤일메리' 2위·'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 3위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567만 6514명을 기록하며 16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박상민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567만 6514명을 기록하며 16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9주 차에도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전날 6만 5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567만 6514명이다.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9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식지 않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작품이 '명량'(1761만 명)과 '극한직업'(1626만 명)의 뒤를 이어 역대 영화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좋은 분위기를 이어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기록을 또 하나 세울지 관심을 모은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 분)의 이야기를 그리며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2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로, 4만 2581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9만 3275명이다.

지난 18일 개봉한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 분)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감독 코다마 켄지)는 3715명으로 3위를, '살목지'(감독 이상민)는 2515명으로 4위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220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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