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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수4지구, 4월 1일 시공자 선정 재공고…대우건설 참여 변수
입력: 2026.03.31 10:50 / 수정: 2026.03.31 10:50

4월9일 현장설명회·6월27일 시공사 선정
대우, 조합과 갈등 지속 "참여 고심 중"


성수4지구가 4월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내고 6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대우건설
성수4지구가 4월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내고 6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대우건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가 오는 4월 1일 입찰 공고를 새로 내고 시공자 선정 절차를 재개한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은 내일(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4월 9일 현장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입찰 마감은 5월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는 6월 27일로 계획됐다.

이번 입찰은 사실상 1차 입찰에 해당한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처음 입찰 공고를 내고 지난 2월 9일 입찰을 마감했으나, 해당 입찰이 무효 처리됐기 때문이다. 당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응찰했으나 양사 모두 홍보 지침을 위반한 한 사실이 드러나 입찰 무찰이 무효화됐다. 일정이 변동되며 당초 3월 말 예정됐던 시공사 선정 총회도 6월 말로 밀리게 됐다.

다만 조합과 대우건설 간 갈등이 이어지며 경쟁 구도가 그대로 재현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현재 조합은 대우건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입찰 과정에서 대우건설의 일부 서류 누락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사업이 늦어지며 그에 상응하는 금전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도다.

조합은 당장 소송을 제기하진 않을 전망이나, 조합과의 갈등은 대우건설의 재입찰 참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성수4지구가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로 꼽히는 만큼, 실제 입찰 단계에서 양사가 다시 맞붙을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초 입찰 때 제안서 개봉 및 입찰 절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조합의 이런 결정에 매우 당혹스럽다"며 "입찰 참여 여부는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 압도적인 사업조건과 내역입찰에 맞는 필수서류를 완벽히 갖춰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의 입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수4지구 재개발은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4층, 143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조3628억원에 달한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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