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채영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꾸준한 흥행으로 영화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전날 7만 2421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10만 4062명이다.
2월 4일 스크린에 걸린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째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2024년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이후 2년 만에 천만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외화 포함 국내 개봉 영화 중 34번째이자 한국 영화 중 25번째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
'명량'(1761만 명)과 '극한직업'(1626만 명)의 뒤를 이어 역대 영화 흥행 3위에 오른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1일 1394억 6632만 4080원을 기록하며 '명량'(1357억 4839만 8910원)을 뛰어넘고 박스오피스 매출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기준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매출 액은 1456억 1947만 4600원으로 과연 1500억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작품은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 분)의 이야기를 그리며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지난 18일 개봉한 필 로드 감독의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4만 12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5만 8816명이다. 작품은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 분)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영화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어 지난해 8월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4450으로 3위를, 지난 25일 개봉한 '프로텍터'(감독 애드리언 그런버그)는 3925명으로 4위를, 지난 4일 개봉한 '호퍼스'(감독 다니엘 총)는 3316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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