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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넘어 플랫폼으로 진화'…씨어스테크놀로지, '씨어스'로 사명 변경
입력: 2026.03.25 14:03 / 수정: 2026.03.25 14:03

'테크놀로지' 꼬리표 떼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브랜드 구축 시동
기술 중심 기업에서 환자 전주기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사명을 씨어스(SEERS)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씨어스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사명을 '씨어스'(SEERS)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씨어스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웨어러블 AI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사명을 'SEERS(씨어스)'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사명 변경은 오는 27일 주주총회 승인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09년 창업 이후 약 17년 만의 브랜드 리뉴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 전략을 반영한 결정이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AI 진단 서비스와 입원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척했으며, 국내 상장 의료 AI 기업 가운데 최초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는 등 사업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해 왔다.

새로운 사명 'SEERS'는 '선각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사명에서 'Technology'를 제외하고 간명한 사명으로 변경한 것은, 그간 축적해온 기술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차세대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서는 새 슬로건 'Connected Intelligence, Continuous Care'도 공개했다. 새 슬로건은 웨어러블 AI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진료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또한 로고를 모노톤 기반의 블랙 컬러로 변경해 보다 정제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는 최근 중동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글로벌 의료기관 및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고려한 브랜드 리뉴얼이라는 설명이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의료기기와 서비스는 의료의 신뢰를 구현하는 수단이며, SEERS라는 이름에는 의료의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보고 준비해온 우리의 방향성과 책임을 담고 있다"며 "그동안 소문자로 표현해온 'seers'를 이제 대문자 'SEERS'로 확장해, 보다 책임감 있는 의료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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