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공연 관객 수 기대치 하회
하이브 주가 장중 28만6000원까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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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진행했다. /사진공동취재단 |
[더팩트|윤정원 기자] 방탄소년단(BTS) 컴백 기대감으로 주목받던 하이브 주가가 고전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 공연 관객 수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흥행 모멘텀에 베팅했던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28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34만4000원) 대비 15.70%(5만4000원) 내린 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1만8500원으로 개장한 하이브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장중 한때 28만6000원까지도 밀렸다.
시장에서는 BTS 컴백 자체보다도 컴백을 알리는 대형 오프라인 공연의 흥행 강도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BTS는 지난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열었지만 관객 수는 예상치인 20만명에 한참 못 미쳤다. 하이브는 당시 현장 관객 수를 10만4000명으로 추산했고, 서울시는 최대 4만8000명이 모인 것으로 봤다.
다만 증권가가 바라보는 하이브의 연간 실적 전망은 여전히 우호적이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메가 IP(지식재산권) BTS의 활동 효과 및 저연차 고성장 IP의 빠른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 역시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 판매량은 500만~600만장, 월드투어 매출은 최대 4000억원 후반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