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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집 안 가전 제어…삼성, 현대차그룹과 '카투홈' 본격 시행
입력: 2026.03.23 09:14 / 수정: 2026.03.23 09:14

'홈투카' 이어 '카투홈'으로 서비스 확대
귀가·외출 스마트 루틴 실행도 가능


삼성전자 모델이 차량에서 집 안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차량에서 집 안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과 협력해 차량에서 집 안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9월 집 안에서 차량 제어가 가능한 '홈투카'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어 '카투홈'까지 선보이며 집과 차량을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내에서 스크린 터치로 집 안의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조명 등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카투홈'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현대 블루링크·기아 커넥트 서비스 이용 고객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앱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마트싱스 계정을 연동해 손쉽게 '카투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의 스마트 루틴 기능도 차량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귀가 중인 차량의 위치가 집과 가까워지면 귀가 모드를 통해 공기청정기가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조명이 켜지며 사용자를 맞이한다. 특히 여름철 귀가 시 에어컨을 켜서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해둘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차량 위치가 집에서 멀어지면 외출 모드가 실행돼 집 안의 모든 조명과 불필요한 가전 전원을 끄고 로봇청소기를 가동한다.

정재연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 부사장은 "이번 '카투홈' 서비스 론칭은 단순히 기능을 추가한 것을 넘어 고객들이 집과 차량 두 공간에서 하나의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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