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기름값 지속 하락
오는 27일 2차 최고가격 발표…가격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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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가 주유하는 차들로 붐비고 있다. /김성렬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L당 1820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떨어졌다. L당 1817원인 경유 역시 1원 정도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 흐름은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이후 지속되고 있다. 중동 전쟁이 발발하자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성이 국내 가격에 과도하게 반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3일 0시부터 해당 제도를 시행 중이다.
실제로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 주,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L당 72원 내린 1829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경유(1828원)도 97원 하락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85원 하락한 1865원이었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오는 26일까지다. 정부는 27일 2차 최고가격을 발표할 계획이다. 통상 2~3주 정도 차이를 두고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것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roc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