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시는 올해 총 256억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대체교사·대체조리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대체조리원에 인건비 지원을 새롭게 시작한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조리원이 휴가나 경조사로 자리를 비울 경우 대체인력을 구하는 일은 보육현장의 어려움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시는 보육교사와 조리원의 휴가 등 부재 시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어린이집 대체교사·대체조리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간 보육교사는 대체인력 파견과 인건비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었고 조리원은 대체조리원 파견만 이뤄졌다. 그러나 어린이집이 원하는 날짜와 대체인력 파견이 가능한 날짜가 맞지 않거나 별도 조리원 없이 원장이 직접 급식을 준비하는 어린이집의 경우 대체인력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이에 시는 올해 대체조리원 인건비 지원을 시작한다. 대체인력 파견과 인건비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조리원이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을 비롯한 보육현장에서의 보육공백은 최소화하고, 교직원에게는 휴식 기회를 보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어린이집 대체교사·대체조리원 신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과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먼저 대체교사·대체조리원 파견 신청을 하고 파견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어린이집 직접 채용 인건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보육교직원이 안심하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보육환경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