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구청에 통보…위법 적발 시 제재
김정관 산업부 장관 "의심 주유소 점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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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9일 범부처 합동점검단과 함께 서울 송파구 정유사 직영 주유소를 불시에 방문해 가격·유통·품질 전반을 점검했다. / 산업부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가격을 올리고 물량까지 누락한 주유소가 적발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9일 범부처 합동점검단과 함께 서울 송파구 정유사 직영 주유소를 불시에 방문해 가격·유통·품질 전반을 점검했다.
이 주유소는 지난 12일 이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인상한 약 200개 주유소 중 한 곳이다. 특히 최고가격제 시행일인 지난 13일 공급가격이 낮아졌음에도 다음 날 판매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점검단은 가격 인상 배경과 함께 석유제품 품질, 정량 판매 여부를 확인하고 매입·매출 자료를 확보해 조세 탈루 여부를 점검했다. CCTV를 통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여부도 살폈다.
점검 결과 해당 주유소는 지난해 10월 휘발유 2만8000ℓ를 누락해 실제 수급 물량보다 적게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이를 관할 지자체인 서울 송파구청에 통보했다.
조세 포탈 여부와 품질 적합성 등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정밀 분석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정유사 공급가격이 인하된 만큼 주유소 가격도 신속히 내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소비자가 가격 안정 효과를 체감할 때까지 의심 주유소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