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세 번째 이야기가 오는 12월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19일 "영화 '듄: 파트 3'(감독 드니 빌뇌브)가 오는 12월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밝히며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듄'은 절대 권력을 상속받은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선택하며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전쟁과 갈등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1965년 출간된 프랭크 허버트의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2021)과 '듄: 파트 2'(2024)를 선보이며 전 세계 누적 11억 2500만 달러(한화 1조 6729억 원)의 흥행 수익과 8개의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쥐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했다.
특히 '듄' 시리즈는 경이로운 비주얼과 영상미, 웅장한 스케일과 묵직한 연출력 그리고 화려한 캐스팅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듄친자'('듄'에 미친자)로 불리는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왔다.

이 가운데 '듄: 파트 2'로부터 17년 후 우주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담은 '듄: 파트 3'의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폴과 챠니(젠데이아 분)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는 애틋한 순간을 시작으로 17년 후 무앗딥으로서 우주 황제의 자리에 오른 폴의 현재 모습을 비춰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듭되는 전쟁과 혼란 속에서 미래를 보는 눈으로 절대 권력을 넘어선 존재가 된 폴은 정치와 종교 그리고 권력을 둘러싼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되며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짧은 머리와 서늘한 표정으로 변신한 그가 "죽는 건 두렵지 않아"라고 선언하는 장면과 그에게 대립하는 챠니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이번 작품을 두고 "전편보다 한층 강화된 액션과 긴장감 그리고 더욱 강렬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압도적인 서사를 기대하게 한다.
이어 캐릭터 포스터에는 우주의 운명을 건 순간을 맞이하는 인물들의 결의에 찬 모습이 집약적으로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절대 권력으로 흑화한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와 그런 폴 사랑하지만 결국 대립하게 되는 챠니 역의 젠데이아를 비롯해 플로렌스 퓨, 레베카 퍼거슨, 안야 테일러-조이, 하비에르 바르뎀 등 전편의 캐릭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여기에 1편에서 던컨으로 장렬한 최후를 맞으며 깊은 인상을 남긴 제이슨 모모아가 다시 등장해 반가움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롭게 합류한 이삭 드 번콜과 파격적인 비주얼로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알린 로버트 패틴슨이 가세해 더욱 확장된 캐릭터 서사와 갈등을 예고한다.
'듄: 파트 3'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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