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83%·나스닥 1.22% 상승 마감
S&P 1.01% 올라…5주 만에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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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유가 하락 영향으로 일제히 반등 마감했다. /AP.뉴시스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387.94포인트) 오른 4만6946.4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1%(67.19포인트) 상승한 6699.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2%(268.82포인트) 오른 2만2374.18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의 경우 5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 반등을 이끈 건 유가 하락이었다. 미국의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유가가 내려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훨씬 더 의존하는 다른 나라들이 우리를 도와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현재 많은 국가들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 기준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3% 하락해 배럴당 93.50달러에 마감했고, 국제 기준 유가인 브렌트유 역시 2.8% 내려간 배럴당 100.21달러에 거래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날 증시 반등이 주말 동안 큰 악재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 때문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세리티 파트너스의 수석 주식 전략가 짐 레벤털은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실제로 일어나지 않으면서 증시가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정학적 변수는 예측하기 어려워 아직 신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날 테슬라(1.11%), 마이크로소프트(1.11%), 아마존(1.96%), 애플(1.08%) 등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1.6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68%) 등 반도체 기업도 강세를 보였다.
roc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