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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통화량 4108조9000억원…주식투자 열풍에 투자 대기 자금 늘어
입력: 2026.03.13 14:33 / 수정: 2026.03.13 14:33

한은 '1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M2(광의통화, 평잔)는 전월 대비 27조7000억원 늘어난 410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뉴시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M2(광의통화, 평잔)는 전월 대비 27조7000억원 늘어난 410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지난 1월 시중 통화량이 전월 대비 27조7000억원 늘어났다. 수시입출식 예금과 외화예수금 등 단기성 자금이 집중 유입되면서 투자 대기 성격의 유동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M2(광의통화, 평잔)는 전월 대비 27조7000억원 늘어난 410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4081조3000억원보다 0.7%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4.6% 늘었다.

수익증권을 포함한 구 기준 M2는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 수익증권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과 구 M2 기여도는 각각 43.1%와 3.9%포인트다.

한은은 국제통화기금(IMF) 권고에 따라 올해부터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인 수익증권을 제외한 수치와 기존 수치를 함께 발표하고 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상품별로 보면 기타통화성상품은 외화예수금 증가 및 주식 투자 대기 자금 유입 등에 따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증가로 21조원이 늘어났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가계의 투자 대기성 자금 등이 늘며 15조5000억원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18조9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이 15조2000억원 증가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조9000억원 늘고, 기타 부문은 9조9000억원 줄었다.

단기 자금 지표인 협의통화(M1) 평잔은 전월과 비교했을 때 1.3% 많아졌다.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금융기관유동성은 7759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3% 늘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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