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사퇴 거부…"개인적 일탈 없다"
입력: 2026.03.11 17:45 / 수정: 2026.03.11 17:59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서 사퇴 요구 일축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11일 비리 의혹과 관련, 사퇴하라는 요구에 대해 개인적인 일탈은 없다며 거부했다. /배정한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11일 비리 의혹과 관련, 사퇴하라는 요구에 대해 "개인적인 일탈은 없다"며 거부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사퇴를 거부했다.

강 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비리 의혹과 관련해 "개인적인 일탈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자회사·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024~2025년 농협재단 핵심 간부를 통해 재단 사업비를 유용, 중앙회장 선거에 도움을 준 조합장·조합원·임직원 등에게 4억9000만원의 답례품을 제공했다.

또 지난해 2월 지역조합운영위원회로부터 회장 취임 1주년 기념을 명목으로 580만원 상당 10돈짜리 황금열쇠를 받았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강 회장 외에도 재단 사업비를 유용한 농협재단 간부는 1억3000만원을 빼돌려 자녀 결혼식 비용으로 사용하거나, 안마기 등 사택 가구류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농해수위 위원들은 합동 감사 결과를 토대로 농협법에 따라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강 회장은 개인적 비리 혐의 자체를 부인한 것이다.

강 회장은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내용과 직접 이해당사자인 제가 가진 생각은 다르다. 여러 가지 책임져야 할 소지가 있으면 제가 책임지겠다"며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책임지는 모습의 일환으로 농민신문사 회장직을 내려놓았고, 호화 출장비 논란에 대해서도 환급 조치를 완료했다"며 "농협을 개혁적 측면에서 환골탈태의 마음으로 하나하나 고치겠다"고 덧붙였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