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업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NH투자증권, 증선위 넘었다…3호 IMA 사업자 목전
입력: 2026.03.11 17:07 / 수정: 2026.03.11 17:07

자기자본 8조 종투사 지정안 심의·의결
18일 금융위 최종 판단


NH투자증권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3호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사업자가 된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3호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사업자가 된다. /NH투자증권

[더팩트|윤정원 기자] NH투자증권이 증권선물위원회 문턱을 넘으면서 국내 세 번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진입을 눈앞에 뒀다.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만 남겨두게 되면서 초대형 IB들의 자금조달 경쟁과 기업금융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6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뒤 9월 IMA 신청을 완료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업계에서는 이달 18일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까지 통과하면 NH투자증권이 IMA 업무를 본격적으로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기업금융 자산 등에 투자하고, 운용 성과를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원금 지급 의무형 상품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제도 정비를 통해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에만 IMA를 허용했고, 발행어음과 IMA를 합친 조달 한도는 자기자본의 300%로 설정했다. NH투자증권이 최종 인가를 받으면 초대형 IB로서 자금 조달 수단과 운용 폭을 함께 넓히게 된다.

이번 통과는 NH투자증권이 그동안 추진해 온 체급 키우기의 결실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NH투자증권은 IMA 진출을 위해 지난해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6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올해 1월에는 2025년 당기순이익 1조315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도 내놨다. 자기자본 요건을 맞춘 데 이어 수익성까지 끌어올리면서 신사업 추진 명분을 쌓았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이 최종 의결을 받으면 IMA 시장 경쟁도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IMA 사업자로 지정했고, 한국투자증권은 이후 세 번째 IMA 상품까지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이 후발주자로 합류하더라도 승부는 결국 기업금융 딜 소싱 능력과 상품 차별화에서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