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동도 미국처럼 전력망 노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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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6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의종 기자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가 11일 북미에 이어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보고 현지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저울질한다고 밝혔다.
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가 주최하는 인터배터리 2026에 LS그룹은 부스를 꾸렸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4조9620억원, 영업이익 42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9.6% 증가한 수치다. LS일렉트릭은 전력사업의 미국 수출 호조 등 수주잔고에 기반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채 대표는 "미국 전력망이 워낙 노후화돼 있다 보니 교체 수요가 몰려 4~5년 치 물량이 차 있는 상황"이라며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전력 설루션 요구가 많다. 우선 데이터센터 관련된 다양한 설루션을 공급할 것이다. 우선 제일 잘하는 배전 시장"이라고 말했다.
채 대표는 미국 시장을 우선으로 하되 유럽과 중동 등도 노후화는 공통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 국한하지 않고 유럽과 중동을 타깃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2월 말부터 벌어진 글로벌 이슈가 잠잠해지면 유럽에 1~2곳에 거점을 조심스레 검토하고 있다"라고 했다.
채 대표는 올해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그는 "정확한 숫자를 말하기 어려우나 두자릿수 수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상당수는 미국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도 주요 투자 확대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ell@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