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하메네이 후임 최고지도자에 차남 모즈타바 선출"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6.03.09 06:45 / 수정: 2026.03.09 06:45
CNN 등 외신 보도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숨지자 후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운데). /AP·뉴시스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숨지자 후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운데). /AP·뉴시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숨지자 이란이 그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후임으로 지명했다는 국영 언론 보도가 나왔다.

CNN은 8일(현지시각) 88명 선출직 고위 성직자로 구성된 이란 전문가 회의가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는 국영 언론 보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1979년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수립된 이후 해당 조직이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한 것은 두 번째다.

1969년생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으로 막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그 산하 자원 민병대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모즈타바는 고위 성직자가 아니며 정권 내에서도 공식 직책을 맡고 있지는 않았다. 미국 재무부는 모즈타바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과 민병대와 협력해 알리 하메네이의 '지역 불안정화 야욕과 억압적인 목표'를 추진했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차기 지도자 임명에 본인이 개입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알리 하메네이 아들이 지도자로 선출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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