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세돌-알파고 대국 10주년 특별 대담
  • 강주영 기자
  • 입력: 2026.03.05 14:10 / 수정: 2026.03.05 14:10
이세돌 9단, 석자옥 서울대 교수 대담
대국 후 발전한 AI 파급 영향 등 논의
서울대학교 과학학과와 한국과학기술학회는 5일 오후 5시 서울대 관악캠퍼스 자연과학대학 대형강의실 102호에서 알파고에서 알파폴드까지 : 이세돌–알파고 대국 10주년 기념 특별대담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16년 3월9일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대국을 마친 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와 소감을 전하는 모습. /더팩트DB
서울대학교 과학학과와 한국과학기술학회는 5일 오후 5시 서울대 관악캠퍼스 자연과학대학 대형강의실 102호에서 '알파고에서 알파폴드까지 : 이세돌–알파고 대국 10주년 기념 특별대담'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16년 3월9일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대국을 마친 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와 소감을 전하는 모습. /더팩트DB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울대학교 과학학과와 한국과학기술학회는 5일 오후 서울대 관악캠퍼스 자연과학대학에서 '알파고에서 알파폴드까지. 이세돌–알파고 대국 10주년 기념 특별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세돌 9단(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과 석자옥 서울대 화학부 교수(국가AI전략위 과학 및 인재 분과위원장 겸 갤럭스 대표이사)가 대담자로 참석한다.

이들은 지난 2016년 3월9일 이 9단과 구글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국 이후 10년간 AI 기술 발전을 논의한다. 특히 노벨수학상을 수상한 구글 딥마인드 AI '알파폴드' 등이 과학계 연구 전반에 미친 파급 효과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 9단은 "인간의 기보를 학습하지 않은 AI가 두는 수의 의도를 전혀 파악할 수 없었던 경험은 큰 충격이었다"며 "과거엔 프로기사들이 바둑 프로그램을 연구대상으로 삼았지만 이젠 AI를 공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를 잘 활용하는 상위 랭커와 그렇지 못한 이들 사이의 격차가 벌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며 "AI 보급으로 기사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랐던 만큼 양극화 현상은 바둑계를 넘어 산업 전반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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